우리의 영웅 이미 월드클래스에 도달해있는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대기록 달성에 재도전합니다. 이번 손흥민의 목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입니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토트넘은 5월 15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34라운드는 애초 4월 20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맨시티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일정으로 인하여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5위의 토트넘은 승점 63으로, 2위 맨시티는 승점 85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 대결은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이 목표과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토트넘이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하는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위 애스턴 빌라가 승점 67으로 남은 2경기에서 1승이라도 가져오게 된다면 토트넘의 4위 탈환은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애스턴 빌라는 5월 14일 오전 4시 3위 승점 78인 리버풀과 EPL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당장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을 꺾어버리게 된다면면 토트넘의 4위 가능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에 승리하지 못하면 토트넘의 본선 진출에 갈 수 있는 희망이 생기게 됩니다.
사정이 급하기는 토트넘의 상대인 맨시티도 마찬가지입니다.
2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1경기만 남긴 선두, 승점 86을 가진 아스널을 승점 1차로 쫓고 있습니다.
이번 토트넘전에서 맨시티가 이기면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이 불가피합니다.
맨시티와의 승부
지난해 2023년 12월 치러진 두 팀의 첫 대결은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시즌 첫 대결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갔었습니다.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전반 9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동점골을 도우면서 1골 1도움을 작성, 자책골의 아쉬움을 지워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습니다.
손흥민의 목표
시즌 두 번째 맨시티를 상대하는 손흥민의 목표는 EPL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입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이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PL에서 한 시즌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현재까진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무하마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3회)까지 총 5명입니다.
손흥민이 역대 6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에 도전합니다.
우리의 쏜!! 손흥민 선수의 역대 6번째 기록 달성에 응원합니다.